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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거절당하기 연습

by EH호 2020. 4. 23.

거절을 당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실망감을 느끼거나

공개적인 장소라면 굴욕적일 수도 있다.

 

부탁을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는 않을까?

거절당하는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저자인 '지아 장' 또한 거절당하는 것이 굉장히 두려운 사람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거절 치료 게임" 

거절 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이기는 게임이다.

매일 무언가에 대해 거절을 당하다 보면

그 고통에 둔감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100일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거절을 당하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결심한다.

 

경비원에게 100달러를 빌리기
햄버거 리필을 요구하기

올림픽 모양 특별한 도넛을 주문하기
모르는 사람 집 뒷마당에서 축구하기

애견 미용실가서 머리 자르기

.

.

그 밖에도 황당한 부탁들이 많았다.

그리고 얻은 교훈들도 많았다.

 

 

인상 깊었던 몇가지..

· 상대방이 거절해도 일단 대화를 이어가자. "왜"는 거절에 숨은 이유와 거절당한 이에게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

· 거절당해도 포기하지 말고, 물러나 한 단계 낮은 요청을 해보자. 승낙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거절한 사람과 절대 논쟁하지 마라. 대신 요청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과 협력하자

· 그만둘지 말지 결정하기 전에, 한 걸음 물러나 다른 사람이나 다른 환경 혹은 다른 조건으로 다시 요청하자

· 물어보지도 않는 것은 자기 자신을 거절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기회를 잃는다.

 

 

거절 ≠ 실패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거절은 나에 대한 거부가 아닌 그저 상대방의 의견일 뿐

부탁을 거절당했다고 실패하는 것이 아니듯이

도전에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전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6번 낙방하였고

해리포터의 저자 J. K. 롤링은 출판사에 11번 거절당했다.

에디슨은 스스로 실패한 것이 아니라 효과 없는 1만 개의 방법을 발견한 것이라고 하였다.

 

사실 성공했기에 이러한 도전들이 기억에 남지만

살면서 우리는 무조건 거절을 당하기에, 실패를 경험하기에

이러한 마음가짐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거절당하기 연습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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