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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방송 추천) 전문가들이 보는 코로나19 (1부)

by EH호 2020. 4. 26.

3 2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4월 20일까지 연장되었고,

현재는 '완화된 거리두기' 5월 6일 이후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권고 중이다.

최근 이틀간 확진자 수는 한자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기에 코로나 종식도 머지않은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빅데이터 전문가, 감염내과 교수, 과학기술 학자, 경제학자, 진화 인류학자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무엇을 알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 빅데이터 전문가

빅데이터 키워드를 통해 바라본 현재는 불안과 공포가 식욕을 이겼고,

친구보다 남편이라는 키워드가 역전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온 국민의 자발적 거리두기로 생활 반경이 집으로 한정되면서

재택근무, 홈 오피스 역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일상의 소소한 변화는 결국 산업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고,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여가'관련 부동의 1위인 '여행'이라는 키워드가 '일상'으로 바뀌었다.

특별한 공간에서의 경험보다 일상적인 행위가 선망이 된 것이고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더욱 성숙한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 전체의 지향점이 변화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 감염내과 교수

실시간 코로나19 상황이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종식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전문가는 열에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이 면역력이 없는 상황에서 온도는 의미 없다고 한다.

또한 발달된 교통으로 인해 북반구와 남반구로 세계적 순환하는 대유행이 예상된다.

절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며, 마음의 경계를 풀면 다시 발병할 것이다.

 

그럼 코로나 19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대유행 받아들이기를 통한 '집단 면역'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다수가 감염이 되어 빠르게 종식시키자는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기초감염재생산수'(한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따졌을 때  (홍역 12~18, 코로나 2~5)

전체의 60%가 감염되어 면역을 가지면 자연 상태에서 더 이상 유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치러야 할 희생이 너무 많기에 국민의 발발로 정책을 바꾸었다.

 

두 번째는 '게으른 고양이'로 만드는 것이다.

시간에 따른 확진자수를 보여준다.

현재 우리나라가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첫 번째 방법인 깨어있는 고양이를 게으른 고양이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총피해는 줄어들고, 의료체계가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기간은 길어지게 되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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